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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소멸했어도..."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 있다 / YTN

2019-07-20 66

■ 진행 : 김대근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다나스가 전남 신안군 도서 지역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구름이 강해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번 태풍과 앞으로의 비바람 전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기성]
안녕하세요.


센터장님, 일단 다나스의 지금 상황이 어떤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반기성]
일단 기상청에서는 12시죠, 정오 무렵에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일단 태풍은 태풍으로서의 모든 일생을 끝내고 열대성 저압부로 소멸됐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저희들이 보니까 한 11시 넘어서면서 거의 태풍의 세력은 굉장히 약해졌다고 평가는 했었습니다.


애초에는 사실 남부를 관통하면서 세력씨보다는 클 거다라고 했는데 상륙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소멸하게 된 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반기성]
가장 큰 것은 태풍이 북상하는 지역에 있는 해수 온도죠. 바닷물의 온도가 낮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 30도를 넘어서면서부터는 태풍이 보통 발달을 유지하려면 27도 이상이 돼야 되는데 거기서부터 26도 이하로 내려갔고요.

제주도 서쪽을 지나면서부터는 25도 이하로 해수 온도가 낮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낮아졌는데 이제 문제는 목포 남쪽으로 올라올 때 목포 앞쪽에 냉수대, 굉장히 수온이 낮은 해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 23도 정도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급속히 태풍으로서의 힘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죠.


바다의 기온, 수온이 낮았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고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태풍은 좀 약했다 이런 분석을 하고 있는데 비는 또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까? 제주 같은 경우에도 그랬고요.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반기성]
이번 태풍 같은 경우는 실제로 발생해서 올라올 때까지 계속 약한 소형급 태풍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우리가 숫자로만 본다면 굉장히 약한 태풍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런데 그 이면에 보면 굉장히 수증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었어요, 올라오면서. 이게 우리나라 장마전선 쪽으로 계속 며칠 전부터 수증기를 계속 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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